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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영화 리뷰

그레이맨(The Gray Man, 2022), 영화 리뷰

by 빨간망토 보보 2022. 9. 2.

그레이맨(The Gray Man) 영화 포스터

1. 그레이맨(The Gray Man), 개요

장르 액션, 스릴러, 첩보
감독 앤서니 루소, 조 루소
출연 라이언 고슬링, 크리스 에반스, 아나 데 아르마스, 레게장 페이지
개봉일 2022년 7월13일
상영시간 127분
상영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마크 그리니의 소설 그레이맨을 원작으로 넷플릭스에서 공개한 영화입니다. 제작비가 2억 달러가 넘는 넷플릭스 독점 오리지널 영화로 화면이 깨질것 같은 박진감이 넘치는 영화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참신함은 없지만 볼만한 액션으로 CIA의 가장 우수한 첩보원이자 우연히 CIA의 기밀을 폭로하고 마는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입니다.

 

2. 그레이맨(The Gray Man), 내용(줄거리)은?

2003년 감옥에서 살인죄로 유죄판결을 받은 라이언 고슬리에게 CIA의 도널드 피츠로이가 면회를 오면서 시작됩니다. 이 젊은 살인범은 동생을 지키기 위해서 학대하던 아버지를 살해하고 미성년때부터 감옥에 수감되어 가석방을 30년 앞두고 있습니다. 시에라 프로그램을 제안받게 되는데 CIA에서 그래이맨(보이지 않는 남자)로 나쁜 사람을 죽이는 일이라는 포장을 한 암살을 제안 받습니다. 암살자로 활동하는 기간은 영원히라는 제안에 승낙해서 시에라 "식스"라는 코드네임을 자칭하게 됩니다.

 

18년후인 2021년 방콕. 식스는 같은 CIA와 협력하여 국가 기밀 매각을 의심받는 대상의 암살 작전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바닥 아래의 표적을 노리지만 아이의 방해로 직접 암살로 향하게 되고 타켓에게 자신도 한때 시에라의 직원이었다는 이야기를 듣게됩니다. 그리고 타깃은 시에라를 쓰러뜨려달라는 말과 수수께끼의 동전(암살 작전의 주범인 CIA의 부패를 상세하게 기록한 드라이브)를 건제 줍니다. 식스는 동전을 숨긴채 평소와는 약간 다른 질문반응으로 무언가를 숨긴듯한 의심을 사게 됩니다.

 

피츠로이 탈출 : 식스는 지금은 은퇴한 피츠로이에게 탈출을 의뢰하게 됩니다. 이에 데니 카마이클은 냉혹한 용병 로이드 한센을 고용합니다. 로이드 한센은 잔학하고 사이코 패스적인 성격으로 인해 CIA에서 쫒겨난 전 요원입니다. 카마이클은 식스를 죽이고 드라이브를 회수하라는 의뢰를 합니다. 식스를 구출하기 위해 치앙마이 숲속 비밀 이륙장에서 피츠로이가 모은팀과 탈출을 하지만 로이드에게 피츠로이의 조카 클레어를 납치하고 피츠로이에게 식스를 죽이라고 명령을 변경시킵니다. 이에 식스를 죽이려고 하지만 눈치챈 식스는 그들을 살해하고 도주를 합니다. 이에 로이드 한센은 식스에게 경품을 걸어 전세계의 우수한 용병들과 암살자를 모여들게 합니다.

 

2년전 런던의 CIA 지국에서 피츠로이에 의한 카마이클과 관련된 정보유출이 일어나서 피츠로이의 조카 클레어를 잠시 경호한 것을 상기하고 클레어의 생명을 노리는 것은 CIA 내부에 있을 가능성도 생각해 냅니다.

 

위장 신분 증명서를 받기 위해 비엔나로 향한 식스는 함정에 떨어집니다. 이에 한센이 식스에게 어마어마한 현상금을 건것을 알게됩니다. 한센이 도착했지만 식스는 탈출에 성공합니다. 한센과 세탁사 라즈로의 대치에 미란다가 식스를 마취약을 사용하여 운반을 합니다. 이에 식스는 미란다에게 도망친 이유와 동전에 관한 이야기를 모두 하고 그녀를 설득합니다.

 

한센은 피츠로이를 데리고 클레어를 감금하고 있는 CIA 지부에 나타납니다. 카마이클의 측근 수잔을 한센의 감시역으로 보냅니다. 한센은 피츠로이와 클레어를 크로아티아의 한 저택에 인질로 남겨둔채 거기에서 작전본부를 꾸리게 됩니다.

 

식스의 말을 믿은 미란다는 식스와 함께 프라하의 마가렛 저택으로 향합니다. 거기서 마이크로칩의 내용을 해석하여 한센과 카마이클이 손을 잡고 CIA의 허가 없이 암살과 폭발등을 반복하고 있었다는 정보를 알아냅니다. 또 그 뒤에 더 큰 그림자가 있는 것 또한 알아내지만 한센은 이미 마가렛의 은신처에 암살팀을 보냈으며 말기암으로 남은 생이 얼마 남지 않은 마가렛은 저택을 폭발시키며 식스의 도망을 돕습니다. 겨우 도망친 두사람은 한센이 보냈던 암살자에게 칩도 뺏겨버리고 피츠로이와 클레어가 있는 저택으로 향합니다.

 

성공적으로 저택에 잠입하여 피츠로이와 클레어를 구출하지만 부상당한 피츠로이는 스스로를 희생하며 수류탄으로 한센을 죽이려고 하지만 실패합니다. 론 울프는 미란다를 죽이려고 하지만 한센이 아이를 죽이는 잔학성에 혐오를 느끼며 미란다에게 마이크로칩을 건네주고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3. 그레이맨(The Gray Man), 결말은?

살아남은 한센은 식스에서 클레어를 빼앗아 인질로 살아가는 울타리의 미로로 끌어냅니다. 노련한 한센은 클에어를 두고 식스와 승부를 합니다. 식스가 그를 죽이기 전에 한센은 카마이클의 측근인 수잔에게 사살됩니다. 수잔은 카마이클과 한센의 2명에 이번일의 주동자로 할것이라는 것을 말하고 식스는 살리지만 클레어는 인질인 채로 변함없이 목걸이가 채워져 있습니다. CIA에서 내부 소송이 있지만 모두 입을 맞춘것에 불과할뿐 전원 무죄 방면이 됩니다. 수잔은 식스를 이용하고 싶어 면회하러 가지만 식스는 호위 전원을 쓰러뜨리고 탈출을 하고 있습니다. 비밀 장소에 감금되어 있던 클레어를 데리고 도망치는데 성공합니다.

 

4. 그레이맨(The Gray Man), 내맘대로 감상평

시각적으로는 어마어마하게 박진감 넘치고 재밌습니다. 요즘같은 코로나 시대에 금요일 밤에 보기에 정말 좋은 영화입니다. 어벤져스 같은 비밀도 없고 스토리가 간결합니다. 스타성에 의존했다고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지루하지 않고 흔한 암살자가 본부에 배신당하고 죽을위기에 반격을 하는 이야기에 전체적인 액션씬이 흥미를 끌게 하는 것에 성공했습니다. 여느 특수한 능력이 있는 영웅의 이야기가 아닌 보통의 암살자가 활약하는 것도 군더더기 없고 좋은 흐름으로 나아갑니다. 엄청난 총탄과 육탄전에 한주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에는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크리스 에반스가 악역에 살짝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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