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만의 영화 리뷰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영화 리뷰

by 빨간망토 보보 2022. 9. 1.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1.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개요

장르 액션, 어드벤처, SF, 스릴러, 드라마
감독 콜린 트러보로
출연 크리스 프랫, 브라이스 댈러스 하워드, 샘 닐, 로라 던, 제프 골드블룸, 이사벨라 서먼 외
개봉일 2022년 6월1일
상영시간 146분
상영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 나왔습니다.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의 속편인 동시에 6번째 시리즈 마지막 장편 영화입니다. 제작진들은 마지막이 아닌 새로운 이야기로 갈수 있는 길목에 있는 작품이 될수도 있다는 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배우진 소개

전작 쥬라기 월드: 불꽃의 왕국부터 오웬 역의 크리스 플랫, 클레어역의 브라이스 댈러스 하워드, 메이지 역의 이사벨라가 출연하는등 올스타 캐스트로 시리즈 종편의 꽃을 더했다는 평입니다.

 

2.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내용(줄거리)은?

 

불꽃의 왕국에서는 자신이 클론임을 알게된 메이지가 밀매되고자 하는 공룡들을 해방한 후 세계 곳곳에 공룡들이 야생으로 퍼져있는 상태로 이런 암거래를 막기위해 유엔은 공룡 보호를 일임하게 됩니다. 대기업 바이오텍 기업에서 유전자를 활용하여 인간의 모든 질병을 치료한다는 야망을 가지고 공룡 유전자를 이용한 거대 메뚜기를 낳게 됩니다. 이런 실패를 수습하기 위한 방법으로 인간 클론을 활용하기로 결정합니다. 메이지와 벨로키랩틀의 블루아이 베타를 납치하여 이용하는데 블루는 한 개체만으로 아이를 낳을수 있는 단점과 메이지를 낳은 샬롯 또한 혼자 임신, 출산에 성공합니다. 여기에 샬롯은 메이지를 낳을 때의 병원체를 이용한 유전자의 재조합을 하고 병원체를 구축하게 됩니다. 헨리 우 박사는 그 유전자를 응용하여 스스로의 죄인 거대 메뚜기를 멸망시키고자 하는게 큰 골격입니다.

 

쥬라기 공원1편의 오마주인 루이스가 디로포사우루스를 죽입니다. 루이스는 파크를 운영하고 있던 인젠사의 라이벌회사인 바이오신의 인간으로서 첫 작품에 등장하고 있고 서두에서 언급된 파크에서 일은 하지만 싼 급여에 불만을 가진 시스템 엔지니어 네들리를 인수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루이스는 네들리에게 기술을 훔치게 하였지만 디포로사우루스에게 죽어버렸습니다. 그에 루이스 자신이 30년전에 고용한 네들리와 같은 마지막을 맞이하게 됩니다. 여기에 관련된 이야기는 쥬라기 공원: 서바이벌 캠프에서 그려지게 됩니다.

 

3.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결말은?

 

각 후속 작품에서는 공룡은 보호되어야 되는 것이 아닌 자유롭게 생활할수 있는 장소에서의 인간의 부재가 필요하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오웬, 클레어, 메이지는 집으로 돌아오고 블루에게 베타 아이를 돌려줍니다. 블루와 베타는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기전 오웬에게 인사하듯이 눈을 마주친 후에 떠납니다.

 

파일럿인 케이라는 추락한 비행기를 대신할수 있는 새로운 비행기는 바이오신사로부터 배상을 받았을 것입니다. 추락한 비행기보다큰 비행기로 비교적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끝이 납니다.

 

우박사는 거대 메뚜기의 유전자 변형에 성공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유전자 재조합한 메뚜끼를 군에 넣음으로써 한 세대를 구축할수 있다고 합니다.

 

엔딩으로 메이지의 샬롯의 말로 끝을 내립니다. 인류와 공룡도 지구의 오랜 역사의 일부분일뿐 지배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신뢰하고 의지하며 공존해 나가는 것을 주장합니다. 이에 공룡이 말과 함께 달려가며, 새와 같이 날아가고, 고래와 같이 헤엄치며, 코끼리와 함께 걷는 모습등 이미 공생을 시작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모습은 동물뿐만 아니라 인간들도 동물과 공룡처럼 같이 공생할수 있을거라는 희망이 가득한 메시지를 보여줌으로써 끝이 납니다.

 

4.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내맘대로 감상평

 

쥬라기 공원은 첫편부터 시리즈를 통해서 인간의 오만함이나 이기적인 모습, 죄에 포커스를 맞추는 등 비판적인 메시지가 주를 이뤘습니다. 그렇지만 마지막의 전편 불꽃의 왕국에서는 이미 태어난 생명과 마주하는 방법등에 초점이 맞추었습니다. 이론보다 실천의 이야기였습니다. 이번 마지막편에서는 다양한 입장의 사람을 총 동원해서 캐릭터 각각의 선택을 이야기해 갔습니다. 램지는 정의를 위해 내부 고발을 하고 밀수업체였던 케이라는 클레어에게 손을 빌려주기도 했으며 한때 쥬라기 월드의 관리책임자로 일하고 있던 클레어에게 엘리는 과거에 끌려간다면 앞으로 나아가지 않을것이라고 충고하기도 합니다.

 

도미니언에서는 지금의 현실, 눈앞에 닥친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움직이느냐, 어떻게 살아 갈것인가를 중요하게 여기며 자연계에 풀려난 공룡이 이 사실을 겸허하게 받아들여 공존의 길을 걸어갈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거대 메뚜기를 자신의 손으로 멸망시킨 우박사는 이제 아무것도 할수 없다는 포기가 아닌 실수를 고친다는 결론으로 시리즈 첫작품부터 등장해서 마무리를 맡긴다는 점이 감명깊었습니다.

 

반성뿐만이 아닌 실천으로, 지베하는 것이 아닌 공존으로 방향을 틀면서 이미 돌아갈수 없는 길인것처럼 보이지만 희망이 있는듯한 새로운 메세지를 남기는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5.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이런저런 뒷 이야기

 

쥬라기 월드:도미니언은 전작에 이어 전세계 최초로 개봉하게 되었습니다.

최종편답게 최장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충분한 성적을 낸다면 새로운 시리즈로 추후 작품이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댓글